기장 진짜 맛집 향유정 속초 '이모네찜'
------------------------
골프 좀 치십니까?
여긴 골프치시는 분들이 다 안다는 그 집입니다.
저는 골프는 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잘 친다고 자뻑을 날리시는 남편님이 예전에 소개 하더라구요.
가봤다고 자랑만 하고선 데리고 가 주지는않았던 곳이지요.
역시나 맛집입니다.
흥 칫 뿡입니다.
저도 가보고 말았네요. ㅋㅋㅋㅋ
부산에는 생선 찜이라고 하면 왠만하면 다 맛있는 거 같아요.
음식 솜씨가 없는 분이 찜 가게를 차리지는 않는 것 같거든요.
생선을 정리하고 조리하는게 보통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저는 생선 비린내 때문에 집에서도 잘 해주지 않는 답니다.
아이는 생선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도...
할머니께 다 받아서 먹고 있답니다.ㅎㅎㅎ
평일이지만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아래 주차장이 만실이라 뒷쪽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날도 동창회 모임이라 낮부터 같이 식사를 했지요.
1인분 가격이 있는 곳이라 내 돈주고 쉽게 갈 곳은 아닌거 같아여.
대부분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오셨어요.
위치가 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 바로 앞이라 더 유명한 곳이죠.
기장에서 대변으로 가는 회차 지점이기도 하답니다.
이날따라 날씨가 참 따갑습니다.
가을이 시작하는데도 너무 더운 날이었지요.
대신 하늘이 너무 이쁘게 찍혔습니다.
가족과 같이 식사하시려면 이정도 주차장도 있어야 겠지요?
진짜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요즘 가족들 어딜가도 4인에 10만원은 기본이자나요.
거기에 비하면 가격 저렴하다고 해야 하남...ㅋㅋㅋ
한국의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요.
평일 점심시간인데...
진짜 사람 많았습니다.
홀이 작은 집도 아닌데...
저도 얼릉 부모님 모시고 한번 다녀와야 겠어요.
5인이 먹었습니다.
회의도 잠시 하구요.
그러는 사이 음식이 나왔어요.
먼저 나오는 호박이랑 야채도 좋았어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인 메뉴가 나왔는데...
우와...
한접시가 2인분+3인분 입니다.
정말 푸짐했어요.
남자분들이 밥만 얼릉 먹기에 저 쪽 팀은 많이 남기시더라구요.
정말로 집에 싸오고 싶었네요.
앙.....
우리 테이블은 싹싹 긁었습니다.
찜이 주는 깊은 맛과~
생선의 쫄깃함이...
아....
지금 적는데도 내일 당장 가고 싶습니다.
저기 곤이 참 맛나 보이는 군요.
꼴깍꼴깍~
침이 고이는 군요.
요럴떄 매콤한거 먹어줘야 하는데.
우리 테일블엔 맵찔이가 2명이나 있어서 안맵게 해달랬어요.
그래도 우리에게 매웠다능...ㅋㅋㅋ
생선 요리는 언제 먹어도 정말 맛나네요.
가을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다녀 오세요.
예약을 하셔야 한다면 미리 해야겠어요.
줄서는 집입니다.
ㅋㅋㅋ
기장에서 한정식을 찾으신다면 꼭 들려 보십시요.
모시는 분 마다 모두 입에 침이 마르시지 않을 듯 합니다.
강력하게 추우천 해 봅니다.
부산기장군 기장읍 대변로 105 1층 (기장읍 대변리 517)
영업시간 : 매일 10:30~21:30
전화번호 : 051-612-6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