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무조건 걸어야 겠습니다.
겨울에 움츠려 있어서 살이 너무 많이 쪘으니까요~
해운대 달맞이길
봄에 꼭 걸어봐야 할 길로 추천 입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로, 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입니다.
달맞이 언덕에서 시작되어 해운대 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중동해수욕장 등을 거쳐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며, 산책하면서 바다 경치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불꽃놀이 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축제도 개최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지금은 벚꽃길로 유명해 져서 주말마다 각종 공연이 현장에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주말에 가시면 늘 즐거운 거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달맞이길은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로 더 유명해서 주말이면 차가 도로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드라이브니까 막혀서 더 즐거운 코스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해운대는 부산 해운대구 동쪽 바닷가에 있는 동백(冬柏)섬을 지칭하지만 오늘날에는 ‘달맞이길’이라 불리는 해안선 일대와 언덕을 포함한 곳을 말합니다.
부산의 몽마르트라고도 불리는 ‘달맞이길’. 예로부터 이곳은 푸른 바다, 백사장, 동백숲,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이며 부산팔경(釜山八景)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해운대 달맞이(看月)고개와 청사포(靑沙浦)에서 바라보는 저녁달은 운치가 있다고 하여 대한팔경에 포함 시켰습니다.
신라 시대에 동래온천이 발견되면서 진성여왕이 이곳에 휴양차 자주 들렀다고 하며, 그후 많은 관리들이 찾아오므로 지방관헌들이 여름철에 홍수가 난 것을 이유로 온천을 폐쇄하였습니다.
1870년 대에 다시 온천이 발견되었고 1897년에 일본인들이 온천개발을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1965년 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설되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하계 휴양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날이 좋으면 바다 넘어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신기해서 사진을 찍어 놓기도 했습니다.
저장해 놓긴 했는데 찾기가 힘드네요...
주변에는 훌륭한 온천, 고급호텔, 해산물음식(회)센타, 야간 위락시설 등을 갖춘 해운대는 이제는 여름철만이 아니라 차분한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나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도회형 사철관광지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겨울밤 해변의 해변의 방랑객이 되어 차가운 달빛 아래, 서늘하게 밀려드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도회의 불야성을 바라보는 추억도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바다는 역시 여름이라 여름 밤의 드라이브는 잊을 수가 없는 코스가 됩니다.
정월 대보름날에는 달빛과 어우러진 바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길목 중간부분(정상)에는 달맞이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자연석으로 건립된 동산비가 있고 특히 지난 1997년 2월 중에 새로이 건립된 달맞이 정자 해월정(海月亭)은 옛날 정자식으로 건축되어 고풍스런 분위기가 운치를 더하고 있다.
예전에 해월정은 드라이브 매니아들의 성지 였습니다.
거기서 마셨던 자판기 커피한잔은 잊을 수 없습니다.
2000년 1월에 설치된 새천년기념시계탑도 유명합니다.
아침마다 조명물을 돌며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쩌면 바다를 보는 모든 장소들이 다 운동하는 장소가 될 듯 합니다.
이리 저리 달맞이길은 해운대야경과 함께 즐기는 밤 차 한잔이 매우 로맨틱합니다.
해월정은 해운대 달맞이길에서 산책하다가 잠시 쉬어가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달맞이길에는 유명한 카페와 레스토랑도 많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스파도 있습니다.
최근에 지나다 보니 캠핑용품 건물이 참 이쁘게 지어져 있었습니다.
관광지다 보니 예쁘고 특이한 건물들이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유명 체인 커피전문점들도 많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달맞이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상 아침 저녁으로 트래킹 하기 좋은 부산의 명물 해월정과 달맞이를 넘어가는 것까지 소개 해 드립니다.
사실 청사포 쯤에 다리에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달맞이길의 끝은 송정입니다.
서퍼들의 천국.
송정이 또 한 멋집니다.
송정에대해서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